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 (문단 편집) === 전장에서 파스타를 먹었다는 오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jXLRAyJ.jpg|width=100%]]}}} || || 현대에 복원된 이탈리아군 전투식량. 이것이 그 사막에서 데쳐 먹었다는 파스타의 진실이다. || 주요 일화 중 [[북아프리카 전역]]의 [[사막]]에서 [[파스타]]를 삶아먹는 이탈리아군 이야기의 경우, 그 파스타는 짬밥의 개념으로 보급된 파스타이다. 결론적으로는 먹기는 먹었지만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는 평범하게 먹는 일상식 가운데 하나다. 물론 파스타라고 해도 송로버섯이나 고급 올리브유처럼 비싼 식재료를 쓰면 얼마든지 비싸지지만, 그건 어느 음식이나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탈리아군이 전장에서 허세 부리며 고급 요리를 먹었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다. 한국군으로 치자면 떡을 사먹거나, 국수, [[라면]] 끓여먹은 것 뿐이다. 더군다나 주둔지용 파스타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파스타가 맞지만, 전투식량용 파스타는 캔 처리된 조리 파스타였다. 즉, 식당에서 파는 파스타처럼 삶고 난 뒤 물을 버리고 소스에 버무려서 맛있게 먹은 게 아니라 캔에 들어간 통통 불어터진 파스타를 끓인 것이다. 이탈리아군은 전투식량용 파스타와 주둔지용 파스타를 달리 사용했는데, 이탈리아군의 주둔지 식단에서는 단순히 [[파스타]] 뿐만 아니라 싱싱한 [[야채]], [[과일]], [[고기]] [[샌드위치]], [[스튜]], [[빵]] 등을 지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정작 북아프리카 전역의 [[독일군]]은 캔파스타고 나발이고 사령관인 [[에르빈 롬멜]]조차 제대로 먹질 못해서 황달을 비롯한 위장병에 시달리고 있었다.[* 오죽하면 미군과의 전투가 끝나고 전리품을 회수하던 중 한 병사의 생일 날짜에 맞춰 보내진 초콜릿 케이크를 보고 싸울 의지를 잃었다는 야사까지 있을 정도다.] 북아프리카 군단이 아프리카에 파병될 때 초기에 꽤 식량 문제가 있었다. 이탈리아군에게서도 뜯어먹은 경우가 많다. 기존의 독일군용 관급빵 등이 사막 기후에서 쉽게 상했기 때문. 정작 이 파스타 일화와 비슷한 사례라면 같은 동맹군인 일본군이 가지고 있었다. 일일이 쌀과 냄비를 들고 다니고 밥 짓느라 [[식수]]는 식수대로 필요했으며[* 특히나 습한 동남아에서 물을 함부로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생수를 그대로 마셔도 큰 문제는 안 생기는 일본이나 한국과 달리 동남아에서는 풍토병 방지를 막기 위해서 여러 사전작업이 필요했다.] [[태평양 전쟁]] 초 코레히도르 전투의 경우처럼 밥 짓는 연기 때문에 미군에게 포격을 맞은 사례도 있다. 국내에서는 [[일본군]]이 이탈리아군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 것도 재미있는 점. 물론 일본군이 다른 추축국에 비해서 문제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도 까인다는 점에서 유사한데, 가령 정규군과의 싸움에서는 이긴 적이 없다거나,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카미카제로 엘리트들을 날려먹었다는 등의 내용. [[카미카제]]는 전쟁 전반이 아니라 후반에 나온 거고 그 이전에 [[소모전]]을 치르면서 싹 날려먹은 거라 사실과는 다르다. 당장 위의 밥짓는 이야기도 일본군이 주둔지용으로 밥을 했을 뿐 실제 전투식량은 따로 존재했다. 사실 2차대전 당시 이탈리아 왕국군의 전투식량은 [[전투식량/이탈리아군|맛있기로 유명한 현대 이탈리아군의 전투식량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고 한다.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송된 한 다큐멘터리에는 당시 이탈리아군 전투식량이 [[영국요리]]보다 맛없기로 유명했고 이탈리아군 [[전투식량]]을 노획한 [[영국군]]들이 한입 먹고 그 끔찍한 맛과 식감에 모두 폐기 처분할 정도였으며 실제로 당시 이탈리아 [[전투식량]]을 복원한 제품을 시식하게 해주자 먹은 사람들이 "고기는 누린내 나는 똥이요, 진흙덩어리 빵은 시멘트"라고 평하는 내용이 나온다. 맛이 없지만 이것말고는 먹을게 변변치 않아서 억지로 꾸역꾸역 먹던 음식이라는 얘기다.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 전선에서 이탈리아군과 싸운 독일군도 이탈리아군의 음식은 끔찍하다고 욕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italian_officers_mess_kit.jpg|width=100%]]}}} || 반면 이탈리아군에서도 장교들에게 추진된 식사의 수준은 아주 훌륭했다고 한다. 일단 식기세트만 봐도 전채(antipasto), 제1메인(primo piatto), 제2메인(secondo piatto), 사이드디쉬(contorno), 치즈(formaggio), 디저트(dolce), 와인(vino), 탄산수(acqua frizzante)까지 완벽하게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으니... 실제로 당시 이탈리아군의 식량배급은 장교와 사병의 차별이 아주 극심하여 북아프리카에서 근무한 어떤 이탈리아 사병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실컷 먹을 수 있었던 것은 모래먼지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반해, 장교들의 식사는... 글에 나오는 그것과 비슷했다고 한다. 전장에서 여유와 미식을 즐긴 이탈리아군 이미지는 이러한 것에 의해서였다. 사실 예나 지금이나 장교용 식사는 병사용 식사들과 크게 다른 게 다수다. 그래서 이탈리아군은 이 주둔지 식단이 마음에 안 든다고 점령지 현지인의 집에 쳐들어가 '''제 값을 지불하고''' 현지 음식을 사먹고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민폐같기도 하고 민폐같지 않기도 하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